전 세계 스마트폰과 디지털 TV에 인팩코리아의 주요 부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사진은 인팩코리아 사옥. /인팩코리아 제공

인팩코리아는 대만 인팩테크놀로지(INPAQ Technology)와의 합작법인으로, 삼성전자·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에 수동 소자(素子)류와 RF(무선 주파수)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GPS 안테나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이다.

인팩코리아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개발로 고객사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까다로운 품질 관리는 업계에서 유명하다. 인팩코리아는 처음 삼성전자와 계약할 때 역으로 엄격한 검증을 요청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품질경영 노력으로 10여 년 동안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승현 대표는 삼성전자와 인연이 깊다. 2000년 초 ‘액정의 본고장’ 일본은 외산(外産) 제품에 배타적이었다. 당시 삼성 일본 본사 신규사업팀장이었던 이 대표는 액정 모니터를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것을 제안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01년 한국 본사로 돌아온 뒤 LCD TV PM 그룹장을 맡아 LCD TV 개발을 이끌었다.

한편, 이 대표는 “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우리 사회가 안전하고 안정된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농촌 초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