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뿐만 아니라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며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느새 ‘공기 정화는 새로운 백신’이라는 인식이 생길 정도로 쾌적한 공기 질(質)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공기정화기를 출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바이러스·박테리아·유해가스·악취 99% 이상 제거
엠넥스텍(대표 권원진·사진)은 공기 정화와 유해가스 제거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공기살균정화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엠넥스텍에서 최근 선보인 공기살균정화기(ECCO CONN)는 자외선(UV)이 아닌 플라즈마(PLASMA) 기술을 이용해 살균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뿐 아니라 유해가스, 악취까지 99% 이상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실내의 쾌적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친환경 필터 방식도 눈길을 끈다. 엠넥스텍 제품은 일반 공기청정기 필터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척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터를 도입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이 제품은 학교·어린이집·병원 등 실내 공기 질 관리가 필수적인 다중이용시설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며, 규모에 따라 약 50㎡(15평)~198㎡(60평)의 3종(種) 모델과 함께 통합자가관리형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권원진 대표는 “공기 질이 삶의 질이 되는 시대에 실내 공기 청정과 살균, 에너지 관리를 통합하는 시스템이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엠넥스텍 시스템은 제조사별로 다른 제품을 통합 관리
한편, 엠넥스텍의 스마트생활방역시스템(EccoPass)과 공기 질 통합관리시스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기기는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온도·습도 등 변화가 감지되면 그 위치에 따라 공기청정기·환기장치·냉난방장치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실내 환경관리시스템이다. 주거 공간뿐 아니라 사무공간에도 각종 공기청정기나 환기장치 등이 설치돼 있으나 사용자 또는 관리자에 따라 운용 편차가 컸다. 이에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에너지 효율성 등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여러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별로 각기 다른 통신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감시 센서와 연동해 공기 질을 관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엠넥스텍에서 출시한 시스템은 제조사별로 다른 제품을 모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정화장치를 자동 제어하고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실내 공기 질 통합관리시스템은 실내환경 분야에서 4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국립환경과학원 등 정부와 지자체 도서관, 어린이집 등 건물에도 시범 설치해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