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넷플릭스(NETFLIX)가 전년에 이어 79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콘텐츠웨이브(wavve)와 티빙(TVING)은 78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장 내 치열한 경쟁을 증명하듯 기업 간 점수 격차는 크지 않았다. OTT 서비스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인터넷망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OTT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업종 평균은 작년과 동일한 78점으로 나타났다.
시장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79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2021년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지옥’ ‘고요의 바다’ 등 국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를 연달아 공개하며 콘텐츠 강자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78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콘텐츠웨이브(wavve)는 2021년부터 미국 유명 콘텐츠 스튜디오 HBO의 작품들을 대거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모범택시’ ‘검은 태양’ 등 국내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경쟁력을 키웠다. 공동 2위 티빙(TVING)은 2030에게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2021년에는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드라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동 4위인 LG U+(U+모바일tv)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UI 최적화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미국 방송사 CBS의 인기 시리즈인 ‘CSI’ ‘NCIS’를 서비스하기 시작하며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다른 4위 KT(Seezn)는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크라임퍼즐’ ‘고막메이트’ 등의 신규 시리즈를 공개해 경쟁력을 키웠다.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적용,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