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정시아와 함께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한 문화의 도시 공주로 떠난다. 정시아는 오랜 무명 시절에 대한 기억부터 배우 백도빈과의 결혼, 14년째 함께 살고 있는 대선배이자 시아버지 백윤식, 그리고 허영만 화백도 인정한 딸 서우의 그림 실력 등을 ‘공주의 밥상’ 위에 풀어 놓는다.

허영만 화백과 배우 정시아가 문화의 도시 공주에서 다채로운 밥상을 소개한다./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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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가장 먼저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 자리한 식당을 찾았다. 전국 각지로 약초를 캐러 다닌다는 주인장은 더덕구이 정식을 차려냈다. 대추를 조려 만든 연근조림을 비롯해 눈개승마·비름나물 등 갖은 반찬이 즐비하게 깔렸다. 더덕구이는 석쇠에 굽고 돌판에 한 번 더 구워 은은하게 밴 불맛이 일품이다.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달려 도착한 두 번째 식당은 곰탕을 하루에 20그릇만 판매한다. 한우 사골을 끓이고 식혀 기름을 걷어내는 작업을 세 번 반복하고, 끓인 국물을 모두 모은 후 가마솥에서 또 한 번 끓여 매우 담백하다.

과거 공주 외식업계 매출 1위였다는 한 칼국숫집은 여전히 6500㎡(약 2000평) 주차장이 꽉 찰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다. 메뉴는 오직 칼국수와 수육, 단 두 가지뿐이다.

마지막으로 금강 변에서 25년째 장어구이를 판매하는 식당을 찾았다. 오랜 시간 연구한 주인장의 특급 노하우로 구워내는 장어구이 한 판, 장이 꽉 찬 참게와 국내산 민물새우로 끓인 참게탕이 미각을 사로잡는다. 어머니가 장어집을 운영한다는 정시아조차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정시아와 함께 한 공주의 다채로운 밥상이 오는 29일 밤 8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