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축산물시장을 차로 방문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1일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마장동 525)이 새로 문을 연 덕분이다. 축산물시장에는 원래 주차장이 4곳 있었다. 하지만 주차면이 101대 뿐이라 주말, 명절에는 ‘주차전쟁’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지난 1일 문을 연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모습.

이에 성동구는2019년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마장도시재생사업’ 예산 54억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편성한 구 예산 137억을 더해 총 191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에 117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실내주차장을 추가로 연 것이다. 이로써 모두 5곳의 주차장에 218대의 차량이 동시주차할 수있게 됐다.

5층 규모의 주차장은 주차 시설 외에도 각 층마다 도시재생센터를 비롯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24시간 무인 관제 시스템으로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갖췄다. 시간주차는 물론 성동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월 정기주차 형태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마장축산물 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김민철(61)씨는 “주말에도 주차 걱정 없이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서울숲공원 인근 ‘뚝섬유원지 공영주차장(성수동 1가 685-63)’도 문을 열었다. 서울숲과 성수동 상권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344면 규모로 조성된 대규모 주차장이다. 이로써 주말에 서울숲공원을 찾는 차량들의 주차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명소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완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