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서 김형종(왼쪽)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흥교 소방청장이 지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순직·공상(公傷) 경찰관 유자녀 지원 사업을 10년 넘게 전개하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2월 순직 경찰관 자녀(165명)와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172명) 등 총 337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제75주년 경찰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기업 최초로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돼 매우 뜻 깊다”며 “저희 작은 정성이 유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 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모델이 유엔(UN)의 ‘공식 의견서(Written Statement)’로 채택되기도 했다. 공식 의견서는 54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회원국이 모인 전체 회의에서 합의된 결과를 명문화한 것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