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한국인의 소울푸드(soul food)는 단연 한우(韓牛)이다. 명절과 잔칫날 등 행복한 순간에 빠짐없이 밥상에 올라와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을 살찌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설 연휴도 차분한 분위기지만, 이런 시기 기력(氣力)을 끌어올리는 데 한우만 한 게 없다. 이런 이유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한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절선물로 사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당 구매 금액이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한시적으로 상향돼 제대로 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프리미엄 선물을 강화했다.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 세트’/롯데백화점 제공

◇국내 희귀 품종 등 프리미엄 상품의 다양화

지난 추석 행사 때 170만원 상당의 고급 한우세트가 조기(早期)에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끈만큼, 이번 설에는 한우 물량을 40%나 늘려 ‘총 20만 세트’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300만원)’로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인 ‘No.9′ 명품 한우의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더불어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게 키운 ‘울릉칡소 명품세트(4.2kg·98만원)’ ‘제주 흑한우 명품세트(3.6kg·92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세트(3.6kg·92만원)’ 등은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품종으로 각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설 기간 중 3000세트가 모두 판매된 간편 소포장 세트 품목 수를 10개로 확대했다. ‘횡성한우’ ‘청풍명월한우’ 등 롯데백화점 지정 총 26개 농장에서 엄격한 관리로 그 품질이 검증된 ‘지정농장세트’ 품목 수도 지난해 설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축산 코너에서 직원들이 설 한우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홈설(Home+설날)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

가정에서 ‘홈설(Home+설날)’을 즐기는 고객 맞춤형 선물도 준비했다.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 세트(1.2kg·9만9000원)’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세트(0.9kg·15만9000원)’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1.2kg·11만9000원)’ 등 프리미엄 밀키트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와인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아이템이다. 입문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하게 구비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60만~830만원)’과 5대 샤또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마고 올드 빈티지 컬렉션(135만~224만원)’ 등이 설 연휴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