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우산업(대표 이용민)은 항공기 치공구(治工具·각종 제조용 공구류)부터 파인세라믹 제품까지 생산하는 ‘기술 중심’의 강소(强小)기업이다. 낙우산업은 1968년 기계 제작 및 비금속 광물 정제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1981년 대림요업의 1차 원료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부터 다양한 제품으로 품목을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낙우산업은 2009년 창립 41주년을 맞아 항공기 지그(Jig)와 자동차 정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CNC (Computer ized Numerical Control·컴퓨터 수치제어)·MCT(Machining Center·복합공작기계) 생산라인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영역을 확장하고 정밀 제품의 경쟁력까지 높였다.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낙우산업은 2010년 ‘기술혁신형기업인증’ 및 ‘벤처기업인증’ 등 2관왕에 올랐으며, 2013년에는 산업통상부장관 표창까지 받아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았다. 또한 AS9100 (Rev.C) 인증과 화력발전소 파울링(fouling) 억제 첨가제 개발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렇게 낙우산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국내 원료와 장비로 생산되는 세라믹(정밀주조에 사용)과 내화갑(耐火匣·내화성 용기로 아치전지 양극재 생산에 사용)은 중국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있다.
더 나아가 유럽 제품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이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중이다.
또 낙우산업은 티타늄 합금을 항공기 부품으로 가공하기 위해 필요한 케미컬밀링 기술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방산 품목과 별도로 천연무기나노 소재를 이용한 천연벽바름재도 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갑자기 터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사업화가 막히자 해외시장 개척으로 선회했다.
낙우산업은 베트남 소비시장 조사 결과, 친환경벽바름재에 대한 현지인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8월 베트남에 천연벽바름재 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