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늙는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고 갖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선 특히 일상생활 속 습관이 중요한데, 그 중 하나가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청각 등의 감각기능이 저하될 경우 신체활동이 부족해지고 우울증의 위험에 더 잘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청각에 이상이 생기면 뇌로 전달되는 소리자극이 부족해져 기억력, 인지기능 저하 등의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치매 위험도 최대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난청인이라면 자기에게 맞는 보청기 착용이 필수!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청력손실이 일어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소음노출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한다. 난청이라면 보청기 등 청력 개선을 위한 기기 사용과 재활도 중요하다.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 일산센터의 유지민 청각사는 이와 더불어 “만족도 높은 보청기 사용을 위한 방법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청인들이 생각보다 많다. 실제 국내 난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보청기 착용에 대한 불편함(49.1%)으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우선적으로 정밀 청력검사를 통해 본인의 청력상태를 정확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청력과 사용환경 등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 가령 저주파수에서 고주파수로 갈수록 청력이 떨어지는 고음급추형 청력이나 말소리 변별능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라면 오픈형 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사용자가 고령층이라면 번거롭게 배터리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충전형 모델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내게 맞는 보청기 구매했다면 최적화 작업까지 이뤄져야
음질의 최적화 과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보청기라 하더라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난청인의 경우 미세한 음압 차에도 불편을 느낄 수 있어 청력, 사용환경, 목적 등에 맞는 세밀하고 정교한 소리조절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청각학적 지식이나 임상경험이 부족한 비(非)전문가에게 관리를 받을 경우 어음 이해력 저하나 말소리 왜곡 현상 등을 겪을 수 있다.
음질 최적화를 위해서는 정밀 청력검사가 기본이다. 고객 청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내릴 수 있는 전문가가 상주한 센터를 찾아야 한다. 최근 폐업이나 잦은 담당자 교체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아 본인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센터를 발굴하는 것이 좋다.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의 경우 담당자 교체에 대한 걱정 없는 일대일 맞춤케어를 약속한다. 또한 고가의 AFF 장비를 이용한 REM 실이측정, 한국어음에 특화된 맞춤피팅과 더불어 VSE(Virtual Sound Environment) 가상음향 환경 피팅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피팅실 상·하부에 설치된 10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식당과 회의실 등 생활공간별 가상 소음을 실제처럼 구현한 상태에서 피팅이 이뤄진다.
히어링허브 일산센터는 17년간 글로벌 청각기업에서 보청기 및 인공와우 기술지원 전문가로 활동한 유지민 청각사가 운영하고 있다. 히어링허브는 서초본점을 비롯해 신도림, 분당, 일산, 파주, 창원마산, 부산 등 전국에 7개 센터를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청각전문센터로 덴마크·스위스·미국의 청각기업 6대 메이저 브랜드인 오티콘·포낙·와이덱스·스타키·벨톤·시그니아보청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체적으로 고(高)성능 최신제품에 대한 한정 프로모션도 매달 진행 중이다.
청각장애등급 소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금 환급 제도를 이용, 최대 111만원의 한측 구입비용과 피팅 비용 20만원을 5년에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19세 이하 청각장애등록자는 일정 조건 충족 시 양이(兩耳) 지원이 가능하다. 제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고시한 보조금 전용제품에 한해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전화(031-902-5377) 또는 홈페이지(hubilsan.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