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가 추구하는 ‘문화 세계’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다. 평화로운 지구사회와 풍요로운 미래 문명 창달 등 ‘문화 세계의 창조’를 창학(創學) 정신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평화의 날’ 제정 ▲'Peace BAR Festival’ 개최 등 기후변화 대처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최근에는 기업의 ‘존재 가치’ ‘사회 공헌’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의 다양한 연계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역시 이러한 창학 정신과 학풍(學風)을 계승해 사회의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처하기 위해 이론적 토대부터 경험적 실무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책임경영학’ 교과도 개설해 커리큘럼 전반에 ESG 개념을 접목했으며, 2022학년도 3월부터는 ESG 전문가 양성 과정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송상호 경영대학원장은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철학과 실용 가치로 무장된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하며 “미래 산업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술·산업·학문을 경영 분야와 창조적으로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이론과 실무 융합형 교육 ▲철저한 품질인증 교육 시스템 ▲다양한 사례 중심 실습 등으로 명문 MBA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총 163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만여 명의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22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내년 3월 입학 예정인 ‘2022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지난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현재 ▲KHU MBA(일반 석사·주중·주말) ▲Global MBA(국제반) ▲Military MBA(군 위탁)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전형 기간은 서로 다르다.

세부 전공으로 ▲경영학과 ▲세무관리학과 ▲미디어&커머스학과 ▲융합경영학과 ▲의료경영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있다. 이중 경영학과는 ▲전략경영 ▲국제경영 ▲경영컨설팅 ▲코칭사이언스 ▲AI 비즈니스 ▲중국경영 ▲브랜드매니지먼트 ▲스타트업비즈니스 ▲서비스경영 등 9개를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커머스학과 내에는 ▲소셜미디어 ▲e커머스 전공이 있다.

학생들 편의에 따라 주말(토요일)과 주중 구분 없이 자유롭게 수강 신청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경희대 경영대학관 및 국제회관 전경. /경희대 경영대학원 제공

◇코칭사이언스·소셜미디어·e커머스 전공 신설

2022학년도에는 ▲코칭사이언스 ▲소셜미디어 ▲e커머스 전공이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경영학과 내에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코칭사이언스’는 통찰과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휴먼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공이다.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수평적 리더십을 함양해 글로벌 코칭 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까지 엿볼 수 있다. 석사 학위와 코칭 전문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미디어&커머스학과 내 ‘소셜미디어’ 전공은 먼저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이해·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채널이 등장하고, 온라인 유통망이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사회·미디어 이론에 정통하고 소셜미디어·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활용에도 능숙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e커머스’ 전공에서는 온라인 유통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부터 실전 능력까지 두루 갖춘 경영 리더를 육성한다. 바야흐로 디지털 기술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가 도래했다. 지금 맞닥뜨린 기회와 위험 요인들을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정보 및 통신 기술) 및 e커머스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e커머스 분석, 라이브커머스, 블록체인, 메타버스, 스마트 물류관리 등 최신 이론과 동향 학습 그리고 실제 비즈니스 사례 적용으로 e커머스 경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명문 MBA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제공

◇EMBA, 디지털 혁신 준비하는 최고경영진 육성

EMBA(Executive MBA)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SME·Small & Medium Enterprise) 최고경영진 및 실무 관리자를 위한 MBA 과정이다. 대한민국 산업에서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 조직 경영자 ▲창의적인 창업가 ▲예비 경영자들을 위한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으로 특화되어 있다. 토요일 1회 수업 과정으로 ▲인사조직관리(HRM) ▲온·오프라인 마케팅 ▲신제품 개발 및 생산·유통 등 중소기업 경영 환경의 특수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문 선후배의 정기적 만남과 다양한 활동으로 최고경영진이 갖추어야 하는 네트워크 역량도 극대화할 수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및 홈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원서는 입학처 홈페이지(wmba.khu.ac.kr:454/admission)에서 접수한다. 문의 (02)961-0126~8, 2384~5, khmba.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