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촌캠퍼스 내에 위치한 상남경영원 전경. 1999년 개관한 상남경영원은 국내 대학 유일의 경영자 교육 전문기관이다. /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1915년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1976년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개설한 최고경영자과정(AMP)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에게 필요한 기업 경영학은 물론 미래 경영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안목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전문성을 토대로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원장 최순규·사진)은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중심’ 강남 지역에서 ‘제1기 최고경영자과정(AMP) 강남클래스’를 선보인다.

◇후반기 최고경영자과정(AMP)은 ‘비즈니스의 중심’ 강남에서 진행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기금 출연으로 1999년 개관해 올해 개원 22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상남경영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최순규

최고경영자과정(AMP)은 매해 전·후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개강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반기는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후반기는 강남 지역 최고급 호텔에 개설돼 변화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에게 시간은 최고의 자원이다. 강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수많은 최고경영자는 이동 시간 단축 등으로 기회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강남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수강생들과의 교류로 네트워크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ESG·디지털 혁신 등 경영 핵심 트렌드 강의 제공

본 과정에서는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들이 마케팅·재무·회계·인사·조직·전략 등 경영학의 핵심 요소를 강의한다. 그뿐만 아니라 ▲핫 토픽(hot topic)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고잉(ongoing) 트렌드 ‘디지털 혁신’ ▲뉴 비즈니스 리더십 ‘액션 마인드셋(action mindset)’ ▲닥터스 코너 ‘셀프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경영 핵심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짚어본다.

이와 더불어, 교수진과 수강생이 함께 우수기업 사례를 분석하는 ‘액션 러닝 프로젝트’도 있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수강생들에게 심도 있고 체계적인 경영 멘토링을 제공한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교수진과 수강생 간의 적극적인 토론과 참여로 최고경영자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다. 과정 수료 시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 건강검진센터 20% 할인(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개인 사물함 및 학습교재 제공 ▲연세대 학술정보원 출입증 발급 ▲교내 상해보험 가입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 특강 초청 등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원우회 활동으로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다. 총장 및 상남경영원장 공동명의 수료증도 수여한다.

본 과정은 오는 10월 7일(목)부터 시작되며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이다. 강남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강남 지역 네트워크가 필요한 공·사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고위 공무원, 사회 각계 리더 및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상남경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23-4269, sim.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