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난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 ‘아반떼 N’을 공개했다.

‘일상 속 스포츠카’를 표방한 ‘아반떼 N’은 고성능 브랜드 N에 세단을 접목해 일상은 물론 올여름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영상은 자동차와 함께 꿈을 키워온 소년의 성장과정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적용된 40여 가지의 성능 강화 요소들을 속도감 있게 설명했다.

마지막 부분에는 수소전기차와 축전지전기차가 결합된 전동화 경주차로 내구레이스 출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현대차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행사를 갖고 ‘아반떼 N’의 완전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스페인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가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엔진에 탑재된 터보 시스템은 52mm의 터빈휠과 12.5mm2의 터빈 유로를 적용했다.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도 동시에 끌어올렸다. ‘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킨다.

N 최초로 구현된 기능들도 눈에 띈다. ‘아반떼 N’에는 WRC 랠리카에 적용된 액슬 일체형 기술에서 영감 받은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이 N 최초로 적용되었다.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N 사운드 이퀄라이저는 한 차원 진화한 가상 엔진 사운드로 TCR 경주차 사운드 등 현대차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주행 사운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개인 취향을 고려해 ▲화인(Whine) ▲럼블(Throat) ▲엔진 메인(Bass) 세 가지 음역 별 세부 사항 조정이 가능한 이퀄라이저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은 ‘아반떼 N’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전면에는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고성능의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해준다. 앞범퍼부터 이어지는 측면 부는 금방이라도 앞으로 치고 나갈 것 같은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는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주어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고성능차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킨다.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며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7월 10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월)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가브리엘 타퀴니(BRC 현대 N 루크오일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1일(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에 올라 총 40점의 포인트를 획득하며 챔피언십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2021 WTCR’은 유럽과 아시아 총 8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 총 2번의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고 연간 펼쳐지는 총 16번의 레이스 결과를 합산해 해당 연도의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리게 된다. 2021 WTCR 4라운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아드리아 서킷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