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태 심사위원장·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글로벌 경제의 두 가지 핵심 변수. 바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입니다. 아니 이제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常數)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환경은 4차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통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업간 밸류체인(value chain)의 융·복합 속에서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과거에는 닫힌 정원(walled garden)에서 한정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닫힌 정원의 문이 열리고 벽도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생산자적 소비자(prosumer)가 시장의 주체로 떠오르며 기업도 이제는 열린 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시장 트렌드를 선점해야 하는 기업·기관·단체 최고경영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해법은 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창조적 파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닫힌 정원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원대한 미래 비전이 필요합니다. 융·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1+1=2’가 아니라 ‘1+1=무한대’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살 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테슬라’라는 혁신기업 한 곳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로 전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바로 우리 회사가 혁신의 진원지가 되어야 합니다.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1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미래까지 개척하는 기업·기관·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대한민국 기업인들의 축제입니다.

시상 부문은 ▲고객중심경영 ▲지속가능경영 ▲기술혁신경영 ▲글로벌인재경영 ▲인재경영 ▲디지털경영 ▲신뢰경영 ▲사회공헌경영 ▲ESG경영 ▲고객만족경영 ▲리더십경영 ▲상생협력경영 ▲글로벌경영 ▲최고품질경영 그리고 브랜드부문으로 ▲반려동물목욕브랜드 ▲디지털브랜드 ▲프리바이오틱스브랜드 ▲안마의자브랜드 ▲일식브랜드 ▲헬스기구브랜드 ▲중식브랜드 등 총 21개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38곳 기업·기관·단체와 최고경영자들이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