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열린 '9기 연세 영 CEO 과정' 입학식.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7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연세대 제공

코로나19로 정치·경제적 환경은 매우 혼란스럽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으로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2~3세 경영 후계자 및 20~30대 젊은 CEO, 신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 CEO에게 도움을 주고자 ‘제10기 연세 영 CEO 과정’을 개설한다.

2017년 3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9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2019년 하반기에 결성된 총동문회는 총 500여 명의 경영 후계자 및 젊은 CEO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젊은 리더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어려움을 공유하는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다.

연세대 미래교육원 김영찬 원장(사진·경영대학 교수)은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갖춘 젊은 경영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 한국경제가 다시금 부활하는 지름길”이라고 본 과정의 취지를 강조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경제 동향 ▲국내 사업 환경 연구 ▲경영의 이해 ▲경영자의 역량 개발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AI(인공지능)·블록체인 등 뉴비즈니스 관련 콘텐츠와 ▲문화와 예술 ▲멘토 CEO와의 만남 ▲신입 원우 환영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연세대 교수를 비롯하여 김장한 노무법인 웅지 대표노무사, 윤덕환 마크로밀엠브레인 이사, 이욱정 KBS미디어 PD,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조미경 CMK이미지코리아 대표, 황보현 솔트룩스 CCO 등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료 시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 건강검진센터(서울역 맞은편)에서 검진 시 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원우회 활동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총장 및 미래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10일(금)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2년 6월 3일(금)까지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석식 포함 2강연이 이어진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이며, 강의는 연세대 미우관(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문의 (02)2123-3826, yycp.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