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설립한 계원예술대학교는 예술·디자인 분야에서 특화된 크리에이터(CREATOR) 양성을 목표로, 창작 역량을 백분 발휘할 수 있는 참신한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디자인특성화대학’으로 알려져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교육을 하고 있다. 매년 1000여 명의 디자인 전문가를 배출해 2021년 현재 2만여 명의 졸업생이 디자인산업과 관련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오는 2023년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전 세계의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예술디자인대학’을 목표로 교육 혁신의 깃발을 올렸다.
최근 디자인·예술 분야는 최신 기기를 활용해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을 시도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만큼 전문 실습 장비가 중요하다. 계원예대는 디자인·예술 작품을 제작할 때 실습 역량을 높여줄 전문시설과 첨단장비는 물론, 전문 기기를 다룰 전문가가 상주해 있어 최신의 예술 장비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예컨대 금속을 자르고 용접하거나 모양을 만드는 대형 금형기계들은 컴퓨터와 시스템이 연동돼 있어 전문가의 지도·관리 없이 안전하게 익히긴 어렵다. 계원예대 관계자는 “국내 디자인 관련 교육기관 중 전문 기계와 장비를 다루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을 것”이라며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장비를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유일한 학교”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몸으로 익히며 작품을 제작한다. 영감을 이끌어내고 작품을 설치해볼 공간이 그만큼 중요하다. 계원예대는 건물, 조경 등 캠퍼스 전체가 거대한 스튜디오 형태로 만들어졌다. 중점 교과목 ‘스튜디오 교육’이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더욱이 수업마다 소수 정예로 편성해 교수의 노하우와 세계관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습득할 수 있다.
계원예대의 특장점은 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는다. 국내 예술대학 최고 수준의 ‘예술디자인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예술 디자인 관련 서적만 6만여 권. 재학생 1인당 도서자료 구입비는 전국 전문대학 평균의 3배에 달할 만큼 많다. 특히 도서관 내 CMF(Color Material Finish) 트렌드 스튜디오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유일한 곳으로, 최신의 예술 디자인 재료와 소재를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선 수업과 학습이 함께 이뤄진다. 교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이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교육 효과 못지않게 산업적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다이스홀’<사진>은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산학협력관이다. 연면적 9929.65㎡에 지하 1층부터 7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내부에는 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팅스튜디오, 브이샵스튜디오, 버추얼스튜디오, 창업교육 실습실 등이 마련돼 있다. 대학본부도 이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산학협력과 창업지원 부문에서 대학의 역량을 직접적으로 투입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처럼 특화된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인정받았다. 계원예대는 최근에도 실감미디어 분야 참여 대학에 선정됐다. 사업 공모에 참여한 46개 대학 중 예술대학은 계원예대가 유일하다. 오는 2026년까지 실감미디어 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디자인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함께 선정된 컨소시엄 대학과 ‘메타버스 콘텐츠 디자인’ 분야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계원예대는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100% 디자인예술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입시전형과 교육특성화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재학생 충원율은 100%를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