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가 체계적인 응급 및 의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일 서귀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름 성수기에 급증하는 관광객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 및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휴양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중 호텔(35.7%)에서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신화월드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공동 응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관광업계 최초로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제주신화월드 직원들을 위한 건강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산업재해와 질병 예방, 조기 검진, 적기 치료 등 건강 증진에 관한 편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 티고 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한 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서귀포의료원과 함께 관광업계에 모범이 되는 응급대응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