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근 슈올즈 대표이사(왼쪽)가 코트디부아르에 지원하는 신발 400켤레를 행복배달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 /슈올즈 제공

프리미엄 기능성 신발 브랜드 슈올즈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코트디부아르 현지에 신발을 기부했다. 슈올즈는 최근 비영리단체 행복배달후원회와 함께 열악한 의료 상황으로 신음하는 해외 교민과 현지인을 위해 슈올즈 신발 400켤레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발은 마스크와 방호복 등 방역 물품과 함께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돼 건강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슈올즈 신발은 바닥면에 ‘왕(王)자’형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돌기는 지압 효과는 물론 무너진 아치를 바로 세우고 자세를 교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중창 앞뒤에는 각각 특허받은 진동 칩(메디치오)이 내장돼 충격을 감지했을 때 1초에 약 30회씩 진동을 일으킨다. 발밑에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은 모세 혈관의 혈행을 개선하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진동 칩은 따로 배터리나 충전기가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작동하며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발생이나 자극이 없다.

이달 출시한 슈올즈 기능성 골프화. /슈올즈 제공

슈올즈 기능성 신발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팀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됐다. 신발을 신고 20분이 지나자 말초 순환이 재(再)배열되면서 혈행 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대사를 높이고 혈관의 탄성을 회복시켜 혈류 속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특히 자세를 교정하는 기능이 우수해 다리가 약한 노인이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출시된 슈올즈 골프화 역시 진동 칩을 장착해 장시간의 라운드에도 발이 편안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나만의 골프화를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최첨단 컴퓨터 자수로 이니셜을 새기는 것도 가능하다. 슈올즈 골프화는 매장에서 일대일 주문 제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제작 소요 기간은 약 15일이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전화(1800-9449)나 홈페이지(www.shoealls.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