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도 전남 여수에 세워진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작품들의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지난 1월 14일 지휘자 김대진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선사하는 신년음악회, 3월 19일에는 실내악 콘서트 ‘비엔나의 로망스’를 펼쳐보였던 예울마루는 오는 4월 뮤지컬 캣츠(23~25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30개국에서 8000만명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뮤지컬이다. 이어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는 낙서가 살아 움직이는 마법 같은 공연 ‘두들팝’이 기다리고 있다. 상상력 넘치는 드로잉아트와 프로젝터 영상이 융합된 환상적인 매직 드로잉 공연이다. 어린이들을 설러게 할 작품이다.
예울마루가 제작한 ‘헬로! 오페라’도 5월 22일 공연한다. 동화 신데렐라를 오페라로 만든 로시니의 작품이다. 가볍게 오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이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전막으로 보여준다. 클래식 발레의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 새로운 탱고의 창시자 피아졸라의 작품을 감상하는 브런치 콘서트(6월 17일)도 준비돼 있다.
전시도 잇따른다. 내달 4일까지 예울마루 장도 창작스튜디오에선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같은 기간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선 김희근 컬렉션 전이 열린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는 수강프로그램(아카데미)을 새롭게 개편했다. 라이브 연주를 곁들인 ‘인문학, 공연 품다’, 문화예술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예술 입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로 배우는 온라인 코딩교실’, ‘나도 웹툰 작가’, 어른들을 위한 ‘아기자기 만화그리기’ ‘성악아카데미’ ‘라탄공예클래스’ 등이 개설된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2012년 개관 이후 공연(1217회), 전시(106건), 교육프로그램(1314회)을 활발하게 열어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약 93만명이 이용하였다. 여수에 있는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이 2007년부터 약 1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