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전경.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2088명 중 2088명이 등록해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신입생 충원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대입 전형을 개선했다. 특히 도내 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전형을 지속해서 운영했으며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수능 전형 등을 운영해 선택의 기회를 높였다. 이를 통해 제주대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고교교육 기여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충원율 100%를 달성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대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가는 한편, 신입생들이 제주대에서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