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원장 이영범 교수)과 케어푸드 전문기업 라이프샐러드(대표 류왕보)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 행정관에서 공동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라이프샐러드 류왕보(왼쪽) 대표와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이영범 원장이 지난 13일 공동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 제공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시니어 건강과 웰니스 증진을 위한 케어푸드 공동연구 및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고령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술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새로운 케어푸드 개발을 위해 소비자 관능검사 및 임상연구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시니어 세대를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이영범 원장은 “시니어 세대의 최고 관심사인 건강관리를 위해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라이프샐러드와 연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라이프샐러드 류왕보 대표는 “훌륭한 임상 환경에 마케팅 역량까지 갖춘 건국대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당뇨·신장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영양공급 솔루션 출시를 이른 시일 안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건국대병원·건국유업·파빌리온 골프장은 물론 국내 굴지의 시니어타운 ‘더클래식500’ 등 노년 생활과 연관된 법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샐러드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케어푸드 전문기업으로 지난 9월 학계 및 관련 분야 기업들과 ‘시니어테크포럼’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