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카메라 없이도 스마트폰과 적절한 앱, 약간의 요령만 있다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려동물 사진을 멋지게 남기고 싶지만, 전문 사진가에게 부탁할 여유가 없다면 지금 스마트폰을 집어들자.

1. 계획을 세워라.

사진을 ‘어디서’ 만들어 낼지 정해야 한다.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한다면 식사 이후나 낮잠 직후인 낮시간대에 찍는 편이 좋다.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담아내고자 할 땐 일반 공원이나 뒷마당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2. 빛을 활용해라.

스마트폰 촬영 시 플래시(Flash)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플래시는 반려동물을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조명이 눈에 반사돼 적목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야외나 창문을 통한 자연광이 최고다. 실내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클립형 램프 등을 활용해 특정 장소를 환하게 밝힐 수 있다.

3. 카메라 모드를 설정해라.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은 지난 10년간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우선, 반려동물 사진을 찍기 전 고해상도 촬영을 설정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초점은 정확하게 유지하되 배경은 흐리게 처리하는 ‘인물사진모드’나 셔터 버튼을 오래 누르면 여러 장의 사진을 빠르게 찍고 나중에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고르는 ‘버스트모드’ 등을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4. 반려동물의 시선과 자세를 잡아줘라.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을 차례다. 창의적인 구도 설정을 두려워 말라. 반려동물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서 자리를 잡고 카메라 초점을 맞춘다면 매혹적인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면 반려동물 사진을 찍는 일은 더욱 수월해진다. 당신이 카메라를 조작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반려동물의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시선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과 반려동물뿐이라면 삼각대나 셔터타이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5. 사진을 보정하라.

이제 사진을 더욱 멋지게 다듬을 시간이다. 대다수 카메라 앱은 비뚤어진 구도를 바로 잡고, 채도와 노출 등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사진을 자르는 크롭(Crop) 기능은 원하지 않는 배경 요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나의 사진으로 여러 느낌과 모습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필터의 효과도 잊어선 안 된다. 사진이 조금 흐릿하고 색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여러 앱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출처 : 뉴욕타임즈 ‘How to Take Better Pet Portraits(반려동물사진을 더 잘 찍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