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한 서울척병원은 2016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척병원 관절정형외과 김동욱 원장이 환자와 상담하는 모습. / 서울척병원 제공

서울척병원이 2020년 노인의료나눔서비스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척병원은 ‘더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 ‘세상에 존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년 병원의 시설과 자원,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국 6만4000개의 병의원 중 0.1%만 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타이틀을 4년 연속 받았다.

전국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300여 가지의 까다로운 심사항목을 통과해 최고의 치료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춘 병원에만 부여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 자격도 획득했다. 또한 척추관절수술부문에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에 선정됐으며,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 병원부문에서 단독으로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척병원은 의료혜택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비전 아래 2016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상담, 의료비 지원 혜택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매년 약 100명 이상의 노인에게 진료 편의 및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복지관, 주민센터, 경로당에서 척추 관절 운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 200회 이상 건강강좌를 개최했으며, 연간 3000여명 이상 노인이 해당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연간 1000포 이상의 잡곡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북 최초 전 병동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해 환자와 가족의 과도한 간병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전문적인 간호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수술 후 건강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를 도입해 퇴원 후 환자의 집에서 재활과 회복을 돕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