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공휴일인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여러 캠페인과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 동국제약 제공

국내 최초 잇몸약인 동국제약 ‘인사돌’은 구강 보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1970년대에 출시됐다. 잇몸 질환이 치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려지기 전이었다. 이후 인사돌은 많은 사람이 흔하게 겪는 잇몸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국민 잇몸 건강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연계해 임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당시 생소했던 과학적 마케팅 방법을 일반의약품에 도입한 선두주자로도 손꼽힌다.

2014년 동국제약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사돌플러스’<아래 사진>를 선보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 함께 10여년간 개발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였다. 잇몸병은 잇몸 겉(잇몸)과 속(잇몸 뼈·잇몸 인대)에서 발생하는데 시중에 나온 잇몸약 중에는 겉과 속에 동시 작용하는 약제가 거의 없었다. 인사돌플러스는 기존 인사돌 약효 성분에 생약 성분인 후박추출물을 배합해 잇몸 겉과 속을 두루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마그놀롤과 호노키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후박추출물은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입증됐다. 염증 매개 물질인 ‘IL-1β’ ‘IL-6’ ‘TNF-α’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염 작용도 인정받았다.

생약복합성분인 인사돌플러스는 오랜 기간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 잇몸병 치료와 예방에 적합하다.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 임플란트 시술 전후의 염증 치료 또는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병행하면 잇몸 건강을 돌보는 데 효과적이다. 염증 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나 틀니가 올바르게 자리를 잡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동국제약은 2009년부터 매년 3월 24일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잇몸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잇몸 건강을 측정하는 지표인 PQ(Perio-Quotient)지수를 개발하고 잇몸병과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등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치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무료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지난해부터는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에 맞춰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열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올해 캠페인에서는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를 표어로 앞세워 마음껏 식사를 즐기게 하는 튼튼한 잇몸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 필수 요소임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잇몸병이 다른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며 꾸준한 잇몸 관리를 강조했다. ▲칫솔질 바르게 하기 ▲치과 검진 정기적으로 받기 ▲의약품과 구강 용품 활용하기 등 올바른 구강 건강 수칙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동국제약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운영하고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창동욱 대한치주과학회 홍보이사는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잇몸병에 더 쉽게 시달릴 수 있다”며 “잇몸병이 발병하기 시작하는 40대 초반부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등 잇몸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전신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환과 잇몸병의 연관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잇몸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게 필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