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조선일보는 제15회 위국헌신상 수상자로 육군 1115공병단 김경수 원사 등 8명을 선정했다.
위국헌신상은 2010년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 순국 100주년과 조선일보 창간 90주년을 맞아 제정한 상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본분을 다하는 참군인과 국방·안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군무원·연구원에게 수여한다.
올해 위국헌신상은 김 원사를 비롯, 해군 특수전전단 김제현 준위, 해병대 1사단 이서정 상사,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노주영 중령, 국군수도병원 진료부장 김정길 대령이 받는다. 특별상은 육군 37사단 고(故) 김민수 원사, 드론작전사 한빛 상사가 차지했다. 한미동맹상은 주한미군사 저스틴 스카브로우 미 해군 중령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관에서 김선호 국방 장관 직무대행, 방준오 조선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