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에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및 주요참석자들이 전시물을 둘러 보고 있다. /뉴시스

조선일보사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나의 보물, 우리의 현대사’ 특별전이 6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본지에 지난해 4월 18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1년 반 동안 65회에 걸쳐 연재된 기획 기사 ‘나의 현대사 보물’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각 분야의 명사 60명과 독자 78명의 소장품을 매개로 숱한 사연들을 모아 한국 현대사를 증언하는 시리즈였습니다.

전시는 이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현대사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 사용됐던 소리북, 레슬링 선수 양정모의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젊은 시절 진료 때 썼던 청진기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뉴스 기사와 사진·영상·오디오 등 다채로운 자료들이 설명을 돕습니다. 독자들의 보물은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보물이 모여 커다란 현대사와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만드는 감동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기간: 2024년 12월 6일~2025년 2월 16일

▲장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광화문 미 대사관 옆) 3층

▲관람료: 무료

▲문의: (02)3703-9200, www.much.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