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 변용식)이 수여하는 방일영국악상 제30회 수상자로 거문고 명인 정대석(73)씨가 선정됐다. KBS국악관현악단 수석과 악장을 지낸 정 명인은 50여 년간 거문고 연주의 격을 높였다. 창작곡을 70여 품 배출했고, 2007년부터 9년간 서울대 음악대학의 첫 타과 출신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