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어떤 시(詩)’를 연재 중인 최영미 시인이 이번 주 독자와 함께 읽을 시로 이백의 ‘목욕하는 사람’을 골랐다. 이백은 초나라의 문인 정치가의 어부사(漁父辭)를 되받아치며 지나친 결백을 삼가고 본색 감추기를 귀히 여기라 말한다. 지나친 결백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불편하다. 조선일보 앱에서 하단 오디오 버튼을 누르면 최 시인의 낭독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