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어떤 시(詩)’를 연재 중인 최영미 시인이 시를 직접 낭송하고 해설한다. 이번 주 그가 고른 시는 고정희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대놓고 페미니즘을 외치진 않지만 “하느님을 낳으신 어머니”는 여성해방 신학의 백 마디 도그마보다 강렬하다.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열어 QR코드(위)를 비추면 최 시인의 목소리로 시를 들을 수 있는 링크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