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용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경기 방어주’를 적절히 보유하란 조언을 흔히 듣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코를 떠올리신 분도 많을텐데요. 두 회사는 식음료라는 같은 섹터에 있을 뿐, 돈을 버는 방식과 주가가 반응하는 논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조선멤버십 신규 시리즈 ‘윤진호의 대장주 스캔’이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 전문가의 분석을 더해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알고 보면 완전히 다른,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돈 버는 이야기입니다.

코카콜라는 전형적인 현금흐름형 자산입니다. 이 회사의 본질은 콜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원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금을 뽑아내는 구조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로열티를 받습니다. 생산과 물류를 외부 파트너에 맡기는 에셋 라이트(Asset Light) 구조 덕분에 비용 변동성은 낮고, 이익률은 높습니다.

코카콜라의 투자 포인트는 성장성이 아니라 예측 가능성입니다. 금리가 높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일수록 이 회사의 매력이 부각됩니다. 경기 사이클이 오르내려도 사람들은 콜라를 마십니다. 이 소비는 코카콜라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 국면과 2024~2025년 관세와 원가 이슈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때 코카콜라 주가는 펩시보다 더 우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펩시는 생활 소비 플랫폼형 자산입니다. 펩시는 스낵, 음료, 기능성 식품이 결합한 거대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습니다. 특정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거나 규제가 강화돼도 전체 실적이 한 번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대신 이 구조는 비용을 동반합니다. 공장, 물류, 유통망을 직접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코카콜라보다 마진은 낮지만, 그만큼 매출 확장성은 더 큽니다.

펩시코 주가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더 탄력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가 살아날수록 스낵과 음료 전반에서 매출이 동시에 늘어나는 구조를 갖춘 덕입니다. 펩시코는 경기 흐름에 따른 주가 변동 폭이 코카콜라보다 큽니다. 오를 땐 더 오르고, 떨어질 땐 더 떨어지는 식입니다. 2021년,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기에는 주가가 코카콜라보다 더 탄력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멤버십 가입하고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코카콜라와 펩시의 100년 전쟁사부터 코카콜라가 대장주 자리를 지키는 비결을 공개합니다. 맥킨지가 분석한 음료 전쟁의 새로운 공식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