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DC/IRP) 계좌는 원금 보장을 위해 만든 금고가 아닙니다. 2022년 고용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 퇴직연금 86%는 원금 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고, 수익률은 2%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수십년 간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복리로 굴릴 수 있는 퇴직연금을 왜 금고에 방치할까요. 자본 효율성에 대한 명백한 직무 유기입니다.

퇴직연금은 국가가 만들어 준 ‘특급 투자 전용 열차’입니다. 연간 1800만원이라는 납입 한도가 왜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과세이연은 국가가 허락한 가장 합리적인 레버리지입니다. 당장 내야 할 세금을 원금에 합쳐 복리로 굴릴 수 있는 기회는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을 낼 때 진가가 드러납니다.

퇴직연금계좌는 연간 납입 한도가 정해진 매우 귀한 ‘절세 그릇’입니다. 국내 주식형 상품을 이 귀한 계좌에 담는 것은 기회 손실입니다. 배당소득세(15.4%) 부담이 큰 해외 주식형 ETF나 배당형 ETF를 담을 것을 권합니다. S&P 500이나 전 세계 주식 지수(MSCI ACWI) 같은 지수형 상품을 포트폴리오의 메인(Main)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장슬기

건강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대가는 생각보다 가혹합니다. 퇴직연금계좌를 미래를 설계하는 엔진으로 전환하세요. 공격적 운용은 단순히 용기를 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수학적, 전략적 근거가 있습니다.

일부를 소개하면

  • 수익률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 퇴직연금은 보통 10~20년 운용합니다. 1억원을 연 2% 복리로 30년 굴리면 약 1억8000만원이 되지만, 연 8% 수익률이면 약 10억원입니다.
  • 변동성조차 ‘내 편’되는 장기투자 퇴직연금은 곧 ‘장기 적립식 투자’입니다. 매년 쌓이는 적립금으로 자산을 모을 때 시장의 일시적 하락은 황금 같은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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