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중의원 의석 465석 가운데 316석을 휩쓸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미국 ‘트럼프 2.0’ 시대에 일본 ‘다카이치 1강’ 체제가 추가되면서 한국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한 일본’을 앞세우는 다카이치는 엔저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과 무기 수출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은 3월에 결정될 100억달러 규모 한·일 통화 스와프 연장 여부. 일본이 연장을 거부한다면 원화 가치가 대폭 하락할 수 있습니다. 다카이치 정치의 사상적 토대인 일본 마쓰시타 정경숙을 나온(10년 후배) 유민호 퍼시픽21 디렉터가 그 혼네(本音)를 분석합니다.
‘싼 차’ 이미지 벗고 ‘대륙의 롤스로이스’ 꿈꾸는 BYD
중국 BYD(비야디)가 싸구려 차라는 인식을 벗고 프리미엄 시장으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별도 설립한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仰望)의 전기 수퍼카 SUV U8은 가격이 2억~4억원에 이릅니다. 모래언덕·물 속을 주행한다는 선전 문구 아래 중국 부호들 사이에선 롤스로이스, 포르쉐에서 양왕으로 갈아타는 움직임도 있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선택했다는 점을 들어 양왕을 ‘CEO 엄선(总裁严选) 차’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BYD는 이제 해외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면서 우리 자동차 산업과 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특파원으로 있는 이벌찬 기자가 ‘불편한 중국’에서 그 내막을 파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