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 꽃’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개성을 가진 중소기업과 창작자들이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꽃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는 복잡하고 고도화되는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중소기업과 창작자들의 사업 성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브랜드 지식재산권 구축부터 브랜딩 전략 수립까지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코치진의 교육과 컨설팅, 실무 지원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경기 성남 분당구 네이버 사옥 전경. 네이버는 중소기업과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특성별 코칭,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네이버 제공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을 통해선 전문 코치진과 함께 시장·상품·고객군을 진단하고 1대1 컨설팅을 통해 목표 고객과 상품 특색을 연결하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실제로 4개월 과정을 수료한 사업자 30명의 거래액이 이전보다 50% 늘었고 주문 건수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에선 데이터 분석, D2C(직접 판매) 설루션 활용, 광고 전략 분석 등 플랫폼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현황에 맞는 세분화된 교육을 진행해준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업자 100여 명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증가한 상태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네이버는 다음 달 2일까지 브랜드 런처 3기와 브랜드 부스터 2기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업자마다 가진 개성과 매력을 자유로운 창작에 쏟아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의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의 신지만 리더는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에 이어 빅 브랜드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