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속 편한 단백질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을 출시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단백 원료 첨가 없이 원유를 막여과공법(UF·Ultra-Filtration)으로 농축해 단백질은 강화하고, 유당은 걸러낸 단백질 우유이다.

우유를 마실 때마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복통이 느껴지면 유당불내증일 수 있는데, 전 세계 인구의 75%가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하다. 이같은 증상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유당을 제거해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여기에 단백질을 더해 특유의 텁텁함 없이 우유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일유업은 속 편한 단백질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을 출시했다. 단백질은 강화하고, 유당은 걸러냈다. /매일유업 제공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우유에 단백 원료를 첨가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양보다 1.5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우유에서 UF공법을 이용해 유당을 빼낸 뒤 농축시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UF 공법은 2005년 출시된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적용된 기술이다. 효소를 사용해 유당을 분해하면 단 맛이 나는데, UF 공법을 이용하면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향을 살릴 수 있다.

우유의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 유당만 제거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오리지널, 냉장 제품 외에도 지방 함량을 50% 줄인 저지방, 상온·장기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멸균 제품은 초콜릿, 바나나 맛으로도 출시됐다.

새로 내놓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에는 930ml 한 팩에 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41g)이 들어있다. 일반 우유 대비 단백질 함량이 1.5배, 칼슘 함량도 1.3배 높아 우유 한팩으로 고함량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방은 2%로 낮춰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기술력으로 유당만 걸러내고 우유 단백질은 농축해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단백질을 그래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운동 후 학생들 간식으로 섭취하기도 좋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는 매일 우유를 배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된다. 2003년 시작된 우유 안부 캠페인은 2023년 현재 3323가구가 수혜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