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로 연말연시를 혼자서 즐기거나 집에서 가족·친구들과 소규모 파티를 계획하는 이가 많다. 식음료·유통 업체들도 이런 변화에 맞춰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굿즈(기념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맥도날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기와 감자의 풍미를 풍성하게 살린 리치 포테이토 버거 등 신제품 3종을 최근 출시했다. ‘리치 포테이토 버거’는 풍부한 육즙의 순쇠고기 패티 두 장과 큼직하게 씹히는 큐브 감자, 데미글라스 소스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는 쇠고기, 감자와 함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쫄깃한 식감의 버섯까지 더해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버거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리치 포테이토 버거,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위 사진)와 리치 포테이토 머핀. 새로운 패키지로 버거·머핀을 먹더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신제품 두 버거에는 함박 스테이크나 오므라이스 등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는 데미글라스 소스를 넣었다. 새콤하면서도 묵직한 맛으로 고기의 풍미와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맥도날드는 또 맥모닝 메뉴로 머핀에 큐브 감자가 더해져 한층 든든하고 포만감 있는 아침 식사가 가능한 ‘리치 포테이토 머핀’도 출시했다.

‘리치 포테이토 버거’,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리치 포테이토 머핀’ 등 신제품 3종은 모두 일반 패키지가 아닌 크리스마스 테마가 적용된 특별 패키지에 제공된다. 단순히 버거를 먹더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패키지를 통해 연말의 설레는 정취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맥도날드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 제작 굿즈인 맥도날드 ‘스노우볼’ 제공 이벤트도 하고 있다. 리치 포테이토 버거 세트,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세트 구매 1개당 1개씩 제공되는 이벤트 코드를 맥도날드 앱을 통해 스탬프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총 4개의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에게 100% ‘스노우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추첨 이벤트를 통해 매주 50명에게 가정용 전기 그릴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리치 포테이토 3종 메뉴는 추운 연말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면서, 가족·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패키지 및 굿즈에 신경을 썼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의 설렘 가득한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선물과 함께 올 크리스마스는 맥도날드와 함께 맛있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