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하자마자 무서운 속도전에 돌입했다.

YG는 27일 오후 12시 트레저 공식 인스타그램에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12명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트레저는 현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음악 작업 막바지 일정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컴백은 내달 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

YG는 "올해 연말까지 연속적으로 신곡을 발표, 활발한 활동 계획을 세운 트레저의 데뷔 프로젝트가 체계적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트레저의 두 번째 신곡은 데뷔곡 '보이'보다 더욱 강렬한 곡"이라고 귀띔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인이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총 12인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8월 7일 첫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CHAPTER ONE)'으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보이(BOY)'는 음원 공개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신인임에도 2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최고 기대주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