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게 경찰 신고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고했다.
성시경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끓인 어묵탕 사진을 게재, 근황을 공개하면서 "얼마 전부터 여기 와서 계속 말도 안 되는 글로 관심 끌려는 분이 계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 신고 차단했는데 계정 바꿔서 계속 열심히 사랑받고 싶어 하신다. 경찰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으면 그만하시길"이라며 "저도 저지만 여기 오신 분들 기분 잡치게 하는 게 화가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댓글 달아주지 마세요"라며 해당 누리꾼에게 반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그는 이 글에서 "코로나에 폭우에 태풍에…참 답답하다. 이 또한 지나갈 거라고 말해주기에는 지금이 너무 힘들고 앞이 잘 안 보인다"며 답답함을 호소한 데 이어 "어르신들이 잘 먹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시는 건 이유가 있는 거다. 잘 챙겨 먹고 힘내서 버텨나가자"면서 자신이 만든 어묵탕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하고 있는 성시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요리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