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통영의 특산물 고구마순을 소개한다.
20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직접 고구마순 농가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진다.
백종원은 농민이 건네준 고구마순 김치를 안주로 농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본격적인 새참 타임을 가졌다. 농민들은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며 하우스 안은 웃음으로 가득찼다.
흥에 취한 백종원은 고구마순이 팔리지 않으면 다 먹어주겠다며 '셀프 키다리 아저씨'를 약속했다. 그는 요리 연구를 위한 고구마순을 사기 위해 지갑을 꺼냈으나 농민이 제시한 금액보다 돈이 모자라자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내며 고구마순 '플렉스'에 성공해 안도했다는 후문이다.이후 두 번째 '레시피 챌린지'가 시작되고 백종원은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위해 멤버들이 요리하는 사이에 외출에 나섰다.
과거 낚시광이었다는 백종원은 32년 만에 도전하는 바다낚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생각 외로 입질이 오지 않자 비장의 스킬까지 꺼내며 낚시에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고구마순 농민을 돕기 위한 색다른 시도에 나섰다. '맛남의 광장' 최초로 '라이브 쇼핑'을 통해 직접 특산물 판매에 나선 것이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양세형과 유병재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선을 파악했고, 김희철은 쇼호스트처럼 멘트 연습에 열중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다채로운 고구마순 요리를 여유있게 선보였다. 과연 '맛남의 광장'은 라이브 쇼핑을 통해 완판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