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상혁과 송다예가 결혼 1년 4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돼 각자의 길을 걷는다.

18일 OSEN은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이혼 조정에 합의해 결혼 1년 4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김상혁 측 관계자는 18일 "김상혁이 이혼조정에 합의하며 이혼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혼 합의 시기나 구체적인 사항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해 4월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상혁 소속사 측은 "김상혁이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라고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유하며 잉꼬부부의 모습을 모여줬던 터라 이들의 파경 소식은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다예는 2010년대 온라인에서 얼짱 출신 쇼핑몰 CEO로 얼굴을 알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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