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코로나 사태로 여름 휴가철에 캠핑 열풍이 불자,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바 캠핑세트'를 출시했다. 소시지, 토종 효모빵, 샐러드, 파스타·리소토 등 간편식, 포카치아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캠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요즘 소셜미디어에는 캠핑 이야기가 가득하다. 13일 기준 인스타그램의 '#캠핑' 관련 게시물은 약 361만건, '#차박' 관련 게시물은 15만건을 넘어섰다. 차박(車泊)은 차를 몰고 산·계곡·바다로 떠나 자연을 즐긴 뒤, 차에서 숙박하는 여행을 말한다.

코로나 공포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야외 활동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한동안 시들했던 캠핑 산업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야영은 따로 챙겨야 할 준비물이 워낙 많아,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여가 활동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누구나 쉽게 야영에 도전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한 장비들이 합리적 가격에 출시되고 있다. 이에 입문자들도 큰 어려움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캠핑 문화가 확산하자 기업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내놓는 중이다. 올여름 커피 업체는 너도나도 캠핑 의자, 캠핑용 가방을 사은품으로 내걸고 손님을 끌어모았다. 자동차 업계는 차박 캠핑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도 캠핑·차박족을 위해 '파바 캠핑세트'를 출시했다. '파바 캠핑세트'는 캠핑장에서도 베이커리에 버금가는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신선한 샐러드부터 토종효모빵,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가정 간편식(HMR), 소시지, 포카치아 등으로 캠핑장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알차게 담았다. '파바 캠핑세트'를 사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여러 가지 캠핑 요리도 완성할 수 있다.

'파바 캠핑세트'의 간편식은 ▲깊은 풍미의 송로버섯 기름으로 맛을 낸 진한 크림소스와 볶은 버섯과 베이컨을 더해 식감을 살린 '트러플 오일 까르보나라' ▲톡톡 씹히는 쌀알과 탱탱한 새우를 부드러운 로제 소스와 함께 먹는 '쉬림프 로제 리조또'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햄버그스테이크를 통째로 넣은 미트 소스 파스타 '함박 스테이크 파스타' ▲노릇하게 구워 낸 치킨과 굴소스밥을 로제 소스로 버무린 '치킨 로제 도리아'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 담을 수 있다.

HMR과 소시지는 '파바 캠핑세트'에 포함된 알루미늄 용기나 그릴 위에 고기와 함께 얹어 간편하게 조리해 먹으면 된다. 팬에 옮겨 담은 후 기호에 따라 치즈 등을 고명으로 올려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풍미를 내는 한 끼 식사가 된다.

'파바 캠핑세트'에는 이탈리아 현지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포카치아도 들어있다. 포카치아 빵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구워내기 때문에 피자에 비해 더욱 부드럽고 담백하다. 치즈가 녹을 때까지 캠핑 전용 팬으로 살짝 구워내면 겉면이 바삭해지고, 풍미도 한층 깊어진다. 이 포카치아에는 특제 소스로 마리네이드(marinade·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소스로 재워두는 것)한 그릴드 치킨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가지 치즈를 얹었다.

샐러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을 조합해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픽 마이 밸런스(Pick my Balance)'는 먹기 적당한 양의 채소가 파우치에 담겨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파프리카, 치커리, 와일드 루콜라, 로메인, 양배추, 다솜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취향에 맞는 드레싱(발사믹 오일, 렌치, 스위트 머스터드, 시저, 로제칠리 등)을 더해 맞춤형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SPC그룹의 토종 효모를 넣어 고유의 구수한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쫄깃한 토종효모빵'도 있다.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게 자른 빵 조각에 버터를 발라 그릴에 바삭하게 구워낸 다음, 신선한 샐러드나 노릇하게 구운 소시지, 풍미 가득한 파스타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양송이 맛과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프리미엄 수프인 '양송이스프'는 짙고 부드럽다. 아침 식사로 즐기면 좋다.

그릴에 구우면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스모크드 브랏(훈연한 돼지고기 소시지)'은 칼집을 내서 그릴에 굽거나 통밀, 토종 효모로 만들어 부드러운 '로만밀 브레드'에 끼워 넣어 핫도그로 먹으면 맛있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만의 와인 스마트 오더 서비스인 '내 집 앞의 와인샵'을 이용하면 캠핑용 와인도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다. SPC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을 통해 원하는 와인을 미리 결제하면, SPC그룹 소속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도멘 라파주 코테 수드, 도멘 라파주 코테 플로랄, 방당주 드뉘 메를로 등 2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원하는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엄선된 원료, 34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아 파리바게뜨만의 캠핑 세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베이커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식사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