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스타벅스가 서울·경기지역 매장의 좌석 수를 30% 줄이기로 했다. 또 18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프로모션도 연기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측은 16일 "정부가 서울·경기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표함에 따라, 매장 내 고객 간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좌석 수를 30%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에도 매장 좌석을 줄였다가, 정부가 5월 초 방역 지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좌석을 원상복구 했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잇따라 매장들을 폐쇄했다.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한 스타벅스 파주야당점에선 16일 현재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해당 매장은 14일부터 폐쇄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더양평DTR점도 지난 12일 영업을 중단했다.
스타벅스는 또 오는 1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스타벅스 버디 캠페인'을 내달 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플레이모빌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 파트너(직원)와 버디(단골고객)의 모습을 플레이모빌 피규어로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계절 음료를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하면 작은 여행용 가방인 레디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구하기 위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 앞에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