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4일 “몇 년 만에 미래통합당이 우리 민주당을 앞섰다는 것은 충격적인 이야기”라고 했다.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박원순 시장 젠더 이슈 이후 부동산 문제, 최근에 수재까지 겹쳐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민심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설 의원은 “그러나 우리 당은 8월 29일 전당대회를 치르면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설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수재도 제대로 잘 정리를 하고, 경제 살리기를 제대로 하면 국민에게 지지를 받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통합당 홍문표 의원은 “통합당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앞선다는 부분은 한 마디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3년 4개월째 접어들었는데, 종합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국민을 무섭게 알고, 또 두렵게 알았다고 하면 저는 이런 일은 없었으리라 생각을 갖는다”고 했다.
홍 의원은 “한 마디로 민주당이 조금 오만했다”며 “예산에서부터 또 인사에서부터. 또 추경에서부터, 또 국회 운영에서부터 한 가지 야당과 협치를 제대로 한 것이 없이 그저 176명의 힘이 있고, 대통령의 큰 권력이 있기 때문에 그냥 오만한 결과다, 이렇게 저희들은 평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