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개인방송을 준비한다.

13일 신정환 측 관계자는 OSEN에 "신정환 씨가 개인 SNS로 밝힌 대로 유튜브 등을 통한 개인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플랫폼, 계획 등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방송 활동이나 복귀 역시 정해진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신정환의 복귀설은 지난 12일 BJ 철구가 개인 SNS에 신정환의 게스트 출연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하며 비화됐다. 포스터에는 "방송가 최고 드리퍼 신정환 그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합니다"라는 문구가 신정환의 사진과 함께 적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정환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제가 유튜브 촬영을 시작 했는데 섭외하는 피디가 개인적으로 출연을 진행 하다가 취소를 한 상황"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또한 "9월쯤 개인방송 재밌게 찍어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여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신정환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가수 출신 방송인이다. 이후 탁재훈과 듀오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히트곡과 예능 출연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뎅기열 사건과 도박 사건 등의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고, 2017년 7년여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 바 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철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