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과 라카제트.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재계약을 위해 라카제트를 떠나보낼까.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알레상드르 라카제트를 AT 마드리드로 30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키려고 한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하기 위해서다(Arsenal will sell Alexandre Lacazette to Atletico Madrid for £30m once they have officially tied Pierre-Emerick Aubameyang down to a new contract at the Emirates Stadium)'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미겔 아르테타 감독이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는 현지의 보도도 있었다.

또, 구체적으로 영국 더 텔레그래프지는 '주급 25만 파운드의 조건을 오바메양의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했다(Arsenal ready to offer Pierre-Emerick Aubameyang new £250,000-a-week deal)'고 보도하기도 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에이스다. 강력한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올 시즌에도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리그 9위에 그친 아스널 입장에서는 전력 보강에서 꼭 필요한 선수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미 고위 수뇌부에게 적극적 투자를 얘기한 바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다. PSG 등 많은 러브콜도 있다. 오바메양 입장에서도 아스널의 재계약 조건이 나쁘지 않다면 잔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구단의 재정적 위기가 있다. 아스널도 예외는 아니다.

때문에 오바메양의 재계약을 위해서는 다른 선수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이적료가 필수다. 그 '희생양'이 라카제트다.

라카제트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주전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잔부상도 있었다. 시즌 막판 인상적 활약을 펼쳤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50만원 '금장 골프 풀세트' 76% 단독 할인 '50만원'대 판매
정형돈 부인 최근 모습…달라진 분위기 '짧아진 머리'
北 김정은 경호원이 밝힌 '김정은 대역'의 충격적인 진실
"변수미, 4평 단칸방서 딸·보모와 생활…도박 때문에 제정신이 아냐"
"아나운서 최초로 재벌과 결혼한 한성주 근황…S대 병원에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