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8텍사스)가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1일 미국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7푼7리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첫 타석 부진을 털어내는 홈런을 날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의 95.6마일(153km)의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호 홈런.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