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28일 잠실구장.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은 관중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7.28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가 올시즌 첫 관중 입장 홈경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LG는 케이시 켈리, 한화는 장시환이 선발로 나선다.

이날은 LG로선 올시즌 개막 이래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홈경기다. KBO리그는 지난 26일부터 전체 수용인원의 10%에 한해 관중 입장을 받고 있다. 앞서 잠실구장에서 열린 관중 입장 경기는 모두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였다.

지난 28일 첫 관중 입장에 나선 부산 사직구장의 경우 '전체 좌석의 10%' 원칙을 독특하게 적용, 1루 쪽 좌석만 예매를 오픈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KBO와 롯데 측에 '야구장 관중 입장 여부를 다시 고려할 수도 있다'며 경고했을 정도다.

이날 LG 구단은 1, 3루 쪽 익사이팅석을 제외하고, 내야와 외야를 아우른 전 좌석 중 10%만 예매를 받았다. 관중은 10%밖에 들어오지 않지만, 관객 관리를 위한 근무 인원은 지난해 만원 관중 당시보다 증원된 100명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측은 "예매 가능 좌석이 총 2424석인데, 현재 2400석 가량 나갔다. 곧 매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작년에는 매진 기준 70명이 근무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관련 업무가 많아 30명을 증원, 총 100명이 근무한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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