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살아있는 수산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이마트 월계점 대형 수족관. ② SSG마켓은 고객에게 배송되는 과일의 완숙도를 고려해 70% 정도 익은 상품을 ‘네오’에 입고시키고 숙성도에 따라 상품을 출고한다. ③ 물류센터 ‘네오’에서는 활랍스터, 활전복, 활대게 등 살아있는 수산물 배송도 진행 중이다.

최근 공중 보건 및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감염병 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등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식품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신선한 수산물·볼거리 제공하는 대형 수족관 운영

최근 리뉴얼을 거친 이마트 월계점에서는 대형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고객에게 살아있는 수산물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현재 전국 약 10여개 점포에서 대형 수족관을 운영 중이다. 또 매장에서 판매하는 활(活) 수산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수산매장에 '돌출형 수족관'을 확대하고 있다. 돌출형 수족관은 지난 2018년 전국 36개 이마트 점포에서 운영했으나 2019년 1년간 30개 점포에 추가 도입해 현재는 총 6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돌출형 수족관에는 킹크랩 등 갑각류와 바지락 등 조개류 등이 있다. 이처럼 살아있는 수산물을 고객에게 곧바로 전달하기 때문에 수산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판매할 수 있고, 고객은 안심하고 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노출해 상품의 신선도에 대해 신뢰감을 주고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효과도 있어 수족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름철 식품 위생 강화 위한 '상품안전센터' 설치

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상품안전센터'를 설치해 여름철 식품 위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구로점에 200평 규모로 시설을 증축해 업무 처리능력을 확대했다. 상품안전센터는 올해부터 여름철 선도(鮮度) 관리가 더욱 중요한 회, 초밥, 족발, 순대 등 검사 품목 규모를 작년 대비 3배로 확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했다. 매주 각 점포로부터 샘플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 및 신선식품 잔류농약, 항생제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점포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시설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분기마다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는 'ATP 측정기'를 활용해 주요 점검 대상인 어린이시설, 자판기 등의 오염도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주부와 아동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아휴게실과 문화센터의 기저귀교환대, 아기 침대, 쿠킹클래스 조리도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한편, SSG닷컴은 여름철 상품의 신선도 관리를 위해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는 상품 입출고가 이뤄지는 작업공간을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영상 10도 이하로, 신선식품 작업장은 이보다 낮은 8도 정도로 유지한다. 모든 상품은 속성에 따라 적정 온도에 맞게 보관·배송된다. 상품 준비 단계에서부터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냉장·냉동 기능을 갖춘 차량과 아이스박스가 총동원된다.

SSG닷컴은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달 18일부터 광어, 우럭, 농어 등 생선회 배송도 시작했다. SSG닷컴이 판매하는 회는 적정 시간의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서비스 오픈 초기임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네오'가 보유한 7개 수족관을 통해 활랍스터, 활전복, 활대게 등 살아있는 수산물 배송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과일류 역시 당도 높고 품질 좋은 상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판매 가능한 상품 기준을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높게 설정했다. 이마트는 앞으로 김밥이나 도시락처럼 유통기한이 12~18시간으로 짧은 'RTE(Ready To Eat)' 상품도 새벽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