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가동해 친환경 매장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는 롯데그룹이 지난 2월 발표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롯데마트에서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B(자체브랜드) 제작 시 적용되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로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도 만들었다. 또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 제로(Zero)화를 위해 단계별로 사용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실제로 2019년 한 해 동안 롯데마트의 롤 봉투 사용은 2018년 대비 60% 이상 줄였다. 친환경 소비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칠성과 함께 비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 8.0 에코' 상품을 출시해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롯데마트 평택점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롯데마트는 친환경 녹색 매장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매장 내의 식품 폐기물을 2025년까지 30% 줄일 계획이다. 식품 폐기물 감축을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 식품 폐기물 발생량을 일별 측정하게 되며, 매장 폐점 시간에 임박해 진행하는 세일 시간을 대폭 앞당겨 운영해 고객들에게도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저변 확대를 통한 친환경 녹색 매장도 구축한다. 롯데마트는 현재 39개점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연간 460만㎾, 16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에는 60점포로 늘릴 계획이다. 정원헌 준법경영실장은 "하루 한 번 생활 속의 작은 친환경 실천인 '1일 1그린'이 가능한 매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