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레드벨벳 조이의 사진 전문가에서 인교진, 소이현 커플 사진 전문가로 거듭났다.

21일 방송된 tvN '더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가 새로운 부캐인 '사진사 박씨'로 또 한 번 활약했다.

이날 갓성비는 갈맷길 해안 산책로 즐기기였다. 규현, 김준호, 아린, 허경환이 한 팀이 됐다. 규현은 "여기가 흰여울문화마을이다. 수 많은 영화들이 여기서 촬영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비둘기가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 한 명만 지압길을 걷기로 했다. 지압길 당첨자는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맨발로 지압길을 걸으며 "진짜 아프고 너무 뜨겁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김준호의 손을 잡아 끌며 더 깊은 곳으로 안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규현은 "안에 사진을 찍는 스팟이 굉장히 많다"라고 안내했다. 규현은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멤버들의 사진을 돌아가면서 찍어줬다.

플렉스팀인 소이현, 인교진, 박명수는 해상 케이블카와 용궁 구름다리를 즐기러 갔다. 박명수는 "세계 어딜 가도 깜짝 놀랄 아이템이 우리나라에 다 있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케이블카를 타고 통유리로 돼 있는 바닥을 보며 겁에 질려 했다. 급기야 인교진은 유리를 두드리는 손짓에도 겁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인교진은 "규현이 내가 이 놈을"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구름다리가 여기보다 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름다리에 도착한 인교진은 오직 앞만 보면서 걸었다. 소이현은 신이 나서 "흔들다리처럼 흔들린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그나마 여기는 밑에가 뚫려 있지 않아서 갈만하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여기 뷰가 정말 좋다. 잘 만들어놨다"라고 감탄했다. 인교진은 "도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여기선 사진사 박씨가 필요하다"라고 급요청했다. 박명수는 사진사박씨로 변신해 소이현과 인교진의 커플 사진을 찍어줬다. 소이현은 사진을 보며 "역시 잘 찍으신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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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짠내투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