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을 외치는 임영웅

“임영웅 사랑해”

19일 저녁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임영웅 사랑해’가 1위에 오르는 등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에도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임영웅의 팬들은 임영웅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이날 저녁 8시부터 ‘실검 총공(실시간 검색어 총공격)’을 통해 든든한 지원군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영웅시대’는 19일 기준 팬카페 회원 11만 2000여명을 넘어서며, 일명 ‘11만 대군 영웅시대’로 불리고 있다. 지난 6월 임영웅 생일 당시 10만이었던 회원역시 한 달도 안돼 11만 명이 넘어선 것이다. 임영웅 유튜브 구독자 역시 81만명을 넘어서며 연내 100만명을 돌파를 향해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임영웅은 최근 팬카페에 “세상 가장 큰 우산 제가 되어야 하는데 늘 여러분이 해주신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이 그의 가장 큰 우산이 되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영웅의 우산은 그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1위 특전곡인 ‘이제 나만 믿어요’의 가사 중 일부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댄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이제 나만 믿어요”라는 가사 중 일부다.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믿고 지켜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팬들은 “내 가수는 내가 지킨다” “폭풍 속에서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우산이 되겠다” “청년 임영웅 사랑한다. 원하는 대로 다해” 등의 반응을 남겼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캡쳐

임영웅의 ‘우산’인 팬들은 실검 총공을 비롯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사랑의 콜센타’에서 ‘미리 보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특집에서 ‘웅성웅성’이란 이름의 ‘짝꿍’으로 나선 임영웅과 황윤성의 ‘데스파시토’ 공연은 당일 미방송 분이 온라인으로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계정에선 16일 영상이 오른 뒤 현재 107만 조회 수를 넘어섰고, 네이버TV에서도 17일 영상이 오른 뒤 40만 조회 수에 댓글 9만5000여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 대해 황윤성은 “콘서트를 위해 두 달간 ‘데스파시토’ 공연을 맹훈련했었다”면서 “방송되지 못해 너무 아쉬웠지만, 이날 영웅이형과 선보였던 ‘나침반’이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는 뉴스에 뿌듯했다. 곧 열릴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무대에서 영웅이형과 함께 하는 ‘뽕다발’팀의 환상적인 공연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듯하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