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7일 저녁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배우 송재희가 강원도 고성의 밥상을 찾는다.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에 숨은 진한 바다의 맛이 공개된다.
지금부터 딱 제철인 오징어를 부위별로 맛본다. 항구 앞 횟집 고성 토박이 주인장이 내어주는 싱싱한 오징어 회에 식객 허영만과 송재희는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주인장이 두 사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북 스타일' 오징어 요리가 등장한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냉면도 등장한다. 이북과 고성의 컬래버로 만들어진 '회냉면'이 인기. 항상 문전성시라는 이 집 냉면 맛은 먹는 방법에 달렸다. 식객 허영만은 '설탕'과 '육수 주전자'를 두고 송재희와 설전을 벌인다. 4대(代)를 이어오며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만들었다는 명태회도 맛본다. 명태회를 만드는 데만 꼬박 7일이 걸린다. 40년을 이어온 손맛에 두 식객은 젓가락을 놓지 못한다. 전라도 출신 주인장의 푸짐한 백반 한 상도 맛본다. 여름 밥상의 꽃인 오이냉국과 열무김치, 고등어 무조림, 꽁치 감자조림이 입맛을 돋운다.